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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ill

미국 노동 시장 현황 - 신규 고용 30만 (예상 20만)

by 십디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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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젯밤 미국 증시는 갑자기 하락 반전을 하면서 크게 하락하였고

오늘 국내 코스피도 1% 이상 하락하는 등 전체 증시가 조정 받고 있습니다.

어제 나온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예상치보다 높게 나와, 시장이 반길만한 데이터였지만

시장은 상승하다가 갑자기 하락으로 반전하였습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큰 상승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미국 증시의 흐름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준게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수

시장이 싫어할 만한 데이터

그 희고 반대로 오늘은 시장이 싫어할 만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30만 이상으로 예상치인 21만 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위 사진의 왼쪽)

3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하지만 시장은 상승 중

처음 데이터가 나온 시점 시장은 한번 출렁거렸지만

이내 다시 강하게 말아올리면서 상승 중입니다.

어제 시장이 하락한 뒤, 많은 매체에서 원인을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원인으로 지목하였는데,

사실 연준 의원들의 보수적인 발언은 그전에도 이어져 왔었고

해석은 늘 시장이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틀 전 시장이 상승했을 때 파월의 발언은 비둘기적이었지만

하루 전 시장이 하락할 때 파월의 발언은 다시 매파적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니 거시 경제적으로 시장을 분석할 때에는

하루하루 판단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제처럼 시장에 유리한 데이터가 나와도 하락하고

반대로 오늘처럼 시장에 불리한 데이터가 나와도 상승할 수 있는데

이것을 day by day로 분석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현재 시장을 요약하면

1)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고 있다. (하락 요인)

2) 미국 대선의 해이므로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진다. (상승 요인)

하락 요인은 점점 가시적으로 보이지만

아직 상승 요인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왼쪽: 연준의 순 유동성 공급 오른쪽: 연준 역 레포 잔고

연준의 순 유동성 공급은 줄어들고 있고 ( 위 사진 왼쪽)

연준의 역레포 잔액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위 사진 오른쪽)

상승 요인이 점점 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

그때에는 하락 요인이 더 크므로 시장에서 후퇴해야 합니다.

저도 지금은 포지션을 유지한 채,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어찌하실 겁니까? 미스터 파월

성공학 1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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