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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10D

성공학 1: 공허함 vs 외로움

by 십디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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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비어 있다의 '공' , 없다의 '허'  - 즉 마음이 텅 비어있다.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처리합니다.

우리가 판단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뇌가 보고 듣고 느낀것을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여 처리한 정보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뇌는 하루 인체 소비 칼로리의 25%나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뇌는 최적화를 위해 비슷한 정보는 원하지 않는 한 굳이 더 디테일하게 나누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슷한 느낌을 주는 감정을 같은 감정이라고 착각합니다.

바로 그 차이를 명확히 알수록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공허함과 외로움

외로움은 타인에 의해 채울수 있고, 공허함은 스스로 채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공허한데 외롭다고 착각합니다. (뇌 과학의 원리) 그 착각에 의해 사람을 찾고, 사람한테 의지하지만 그런 행동이 공허함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집니다.

인간은 인과에 목숨 거는 동물입니다.

인간은 선형적인 연속성을 좋아합니다.

밤 하늘의 별이 의미 없게 분포되어 있지만 인간은 구태어 그것들을 선으로 연결하여 맞추고 별자리라 칭합니다.

인간에겐 어찌하기 위해 어찌하였다라는 인과가 확실한것이 마음에 안심으로 작용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느끼면 그 감정이 왜 발생되었는지 원인을 찾게됩니다.

여기서 위에서 말한 문제가 생깁니다. 한적한 주말 아침 즐겁게 시작한 하루와 달리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밀려들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침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 마침 나는 혼자고,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고, 나는 왜 혼자가 됐을까 등 갑자기 생긴 마음에 그럴만한 모든 이유를 붙여야 합니다.

아니면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이고, 아니면 인과가 완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외롭'기 때문에...

외로움이 아니였던것

연구에 의하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사람이 동메달을 딴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불행한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는 2등의 업적이 3등보다 높아야 정상이지만 2등은 1등을 하지 못한 아쉬움, 3등은 하마터면 아무런 성과도 없이 끝났을수도 있는 것에 대한 안도감 그 차이가 업적과 반대로 행복감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니, 얼마나 당신의 생각에 자신이 있습니까? 

사실 갑자기 올라온 감정이 외로움이 아닐수도 있다면 말입니다.

만약 자주 '외로움'같은 감정들이 올라온다면 이는 충분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만났음에도 계속 '외롭'다면 더욱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사실 외로웠던것이 아니라 공허했던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

병에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듯이 마음에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비슷한 감정을 같은 감정으로 느끼는 오류때문에 우리는 늘 이것을 외면한채 살아갑니다.

공허한 마음은 만성질환입니다, 외로운 마음은 계절성 감기 같은것입니다.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것은 좋은 친구들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면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근데 공허한데 친구들을 백번 만나봐야 제대로 상처가 치료도 되지 않을뿐더러 정확한 해결책도 아니기에 병만 안으로 더욱 곪아갈 뿐입니다.

정확한 치료법

가족이 있어도 외롭다면 그것은 외로운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만났는데도 또다시 쉽게 외로워 진다면 그것은 외로운것이 아닙니다.

내면이 비어가고 있는 공허한 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외로움처럼 쉽게 낫는 병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불치병도 아닙니다.

외로움처럼 빨리 낫는 병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평생 걸리는것도 아닙니다.

주위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 만치 늘 '외로'웠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만나고 더 자주 놀러가고 여행도 더 자주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잠시동안 좋아지고 돌아왔을땐 늘 더 아팠습니다.

그래서 치료법을 바꿨습니다.

책을 보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고, 명상을 하고, 인생의 계획을 그리고,

매일 감사한 일들을 적어나갔으며. 그렇게 나를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예전보다 주위에 사람이 줄었습니다, 그러지 예전보다 '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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