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Will

태영건설 현황 - (SBS 안판다)

by 십디 2024. 1. 3.
728x90
반응형

벌써 태영건설만 해도 몇 편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정황이 급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태영건설이 채권단 설명회가 있었는데요.

여기서 몇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1) SBS 자회사는 판매하지 않겠다.

2) 총수 일가의 사재 출연 계획은 없다.

3)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한 1500억 중에 400억만 태영건설에 들어갔다.

이는 사실상 태영건설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에 속한 1) 금융권과, 2) 2차 3차 하청업체를 인질로 잡고

딱히 부동산 시장이 회복이 빨라 보이지 않으니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게 아닐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렇게 산업이 커질 때 무지막지만 돈을 빌리고,

갚을 땐 불특정 다수에게 빚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대마불사가 아니라 대마필사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속해서 이에 관련된 글을 올리는 건,

이러한 태도에도 채권단이 빚을 삭감해 준다면,

금융권도 돈을 버는 곳입니다.

그 잃은 돈은 다른 곳에서 벌려고 하겠지요.

그 피해가 불 특정 다수에게 흘러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날 우리가 대출하는 돈의 이자가 0.1% 오를수도 있고

어느날 우리가 예금하는 금액의 이자가 0.1% 내릴수도 있으나

작은 파편들은 모이기가 어려우니 이야기가 뭉쳐서 전해지지도 않겠죠.

하지만 태영건설이 당장 파산한다면

많은 하청기업과, 기타 건설업계, 그리고 금융시스템까지 모든것이 바로 불안정해지고

이는 바로 직관적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로 흘러 들어가겠죠.

그리고 4월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속해서 글을 올리고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도 어떤 선택이 더 맞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한 줄 요약: 빌리는 건 나, 갚는 건 너.

반응형